유럽 시민 주도 프로젝트 HouseEurope! 는 EU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건축을 위한 법적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철거 후 신축을 장려하는 정책을 넘어, 창의적인 리모델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지난 10월 17일, 베를린에서 열린 JUNG Architecture Talks에서는 HouseEurope!의 주요 참여자들과 국가별 파트너들, 그리고 프랑스 건축사무소 Lacaton & Vassal이 모여 다양한 논의를 나누었습니다. 해당 행사는 스트리밍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리모델링과 확장을 주제로 한 네 가지 최신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. 또한, JUNG Talks 팟캐스트 200회 에피소드에서는 DnA _Design and Architecture의 Xu Tiantian을 특별 게스트로 모시고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. 이 뉴스레터를 통해 다양한 JUNG 브랜드의 글로벌 레퍼런스 현장을 만나보세요!
Dijane Slavic (JUNG Architecture Team) & JUNG KOREA(융코리아) 마케팅 팀
🍃자연과 함께하는 미니멀리즘 – 독일 몬타바우어의 휴가 주택, ‘Kleine Bleibe’
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에 위치한 몬타바우어(Montabaur) 외곽 레켄탈(Reckenthal) 지구의 Fröhlich Gassner Architekten이 독특한 휴양 주택 단지 "클라이네 블라이베(Kleine Bleibe) (번역: 아담한 주거 공간(small dwelling))"를 완성했습니다. 이 단지는 마을과 숲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으며, 설계자이자 건축주인 닐스 프뢰리히(Nils Fröhlich)가 직접 두 개의 작은 목조 주거 타워를 설계해 최대 여섯 명의 휴양객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제작했습니다.
1896년에 지어진 뮌헨 하이트하우젠(Haidhausen) 지구의 아파트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, 건축가인 Stuart Stadler는 건물 내 모든 아파트를 현대적 기준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단장했습니다. 리모델링의 핵심은 혁신적인 로프트 스타일의 공간 확장이었습니다.
👨👩👧👦1970년대 아파트의 변신: BLE 기술로 새롭게 태어난 독일 쾰른의 가족형 아파트
독일 쾰른의 Demo Working Group은, 세 명의 건축가인 팀 판처(Tim Panzer), 마티아스 호프만(Matthias Hoffmann), 토르스텐 포팔(Thorsten Pofahl)로 구성된 곳입니다. 최근 이 건축 스튜디오는 쾰른 폴(Poll) 지역의 약 24평(82m²) 규모의 고층 아파트 공간의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면서 공간의 숨겨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냈습니다.
💡헛간의 놀라운 변화:블랙 포레스트와 함께 하는 자연 속 연립주택(Haus in Scheune)
독일 바덴(Baden) 블랙 포레스트 지역, 칸던(Kandern) 시첸키르히(Sitzenkirch) 마을 중심에 자리한 이곳에는 1970년대 초반에 지어진 평범한 헛간 하나가, 옛 성당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 겉보기에는 평범한 헛간 건물처럼 보이지만, 자세히 살펴보면 리모델링을 통해 근대신 주거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개인 소유주인 크리스텔 루저(Christel Ruser)와 마르틴 켈러(Martin Keller)는 이 헛간을 발견한 후, 베를린의 건축가인 랄프 브랜드호퍼(Ralf Brandhofer)와 함께 독립형 주택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.
JUNG 토크 팟캐스트 200번째 에피소드에서는 DnA _Design and Architecture의 Xu Tiantian을 모셨습니다. 그는 최근 중국 송양 지역의 농촌에서 세심하고 신중한 건축적 접근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건축가입니다. Xu Tiantian과의 대화를 통해 그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!